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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포럼, 시장 투명성 강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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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디자인코어 DATE 11-12-06 21:39 HIT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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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F 헌장 제정도 합의


(멕시코시티=연합뉴스) 류종권 특파원 = 세계 64개 국가와 16개 국제기구의 에너지 문제 전문가들은 멕시코 휴양지 칸쿤에서 열린 국제에너지포럼(IEF) 제12차 전체회의에서 에너지 시장의 투명성 강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채택하고 31일 이틀간의 회의를 끝냈다.


참가자들은 성명을 통해 "에너지 시장의 유동성을 감안하면 가능한 한 투명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가격의 급격한 변동을 막기위해 사우디 아라비아, 러시아 등 에너지 생산대국들과 미국, 중국 등 소비대국들 사이에 대화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명은 이어 "에너지 시장의 향상된 데이터들은 시장 가격 동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적절한 규제방안을 내놓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IEF는 에너지 시장의 투명성 제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미 지난 2001년 4월부터 ‘조인트 오일 데이터 이니셔티브(JODI)’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월간 단위로 세계 30위권 내의 에너지 생산자 및 100개 국가가 보고한 에너지 생산, 투자 등 각종 정보를 취합하는 것으로 투명성을 강화함으로써 에너지 가격의 유동성을 줄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성명은 이어 IEF가 이제 헌장을 마련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점에 합의했다.


참가자들은 구체적으로 헌장에 IEF가 지향하는 목적, 회원 조항, 조직운영을 위한 재원 마련 방법 등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칸쿤 회의에서 합의한 성명에 따라 IEF 고위급 조정위원회는 헌장 초안작업에 들어가 오는 2011년 3월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장관급 사무국 회의에서 헌장을 정식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IEF는 지난 1991년 프랑스에서 비공식 회합을 시작했으며 그 후에 리야드에 사무국을 두고 격년제로 전체회의를 개최해 왔다.


성명은 끝으로 에너지 생산국이 참여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에너지 소비국들이 참여하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업무와 중복되지 않도록 할 것을 확인했다.


차기 전체회의는 오는 2012년 쿠웨이트에서 개최하고 네덜란드와 알제리가 공동개최국으로 선정됐다.